제   목 [SBS뉴스]안면경련
 작 성 자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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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등 록 일 2013-05-10

 

 

 

처음에는 왼쪽 눈 주위가 떨리더니 점점 입 주변까지 떨리기 시작했다는 60대 남성입니다.

검사 결과 반측성 안면경련.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혈관이 굵어지고 굵어진 혈관이 안면 신경을 눌러 얼굴 한쪽 부위가 수시로 떨리는 질환입니다.

 

[이찬용/60세, 경기도 구리시 : 여기에 뭐 씌우고 있는 것 같이 굉장히 무거우면서 눈꺼풀이 무겁고 잘 안 보여요.]

 

국내에서 한해에 발생하는 안면경련 환자는 3000명 정도, 대부분 40·50대 이후에 나타나는데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[이승환/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: 안면경련은 혈압이 올라가거나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더 심해지며, 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과로하거나, 불안하거나 알코올 섭취를 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.]

 

안면경련은 저절로 낫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.

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재발하는 것이 문제입니다.

근본적인 치료는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찾아내 혈관과 신경을 떼어 놓는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.

 

[고준석/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: 안면경련이 오래되면 안면신경이 지치게 되기 때문에 안면신경 마비증세가 같이 나타날 수가 있고, 사회적으로는 젊은 사람 일수록 대인기피증이 나타나고 그 결과로 심하면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.]

 

따라서 눈과 볼, 입 주변이 수시로 떨릴 때는 반드시 안면경련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.

다만 피곤할 때 눈 주위가 떨리는 것은 안면경련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집니다.

 

특히 뇌종양이 있거나 뇌혈관에 문제가 있어도 안면경련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얼굴 떨림이 점차 퍼져 나갈 때는 반드시 정밀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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